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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6대 분야 추석 종합대책 가동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 공직기강 등 6개 분야 종합대책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13일부터 7일간 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 공직기강 등 6대 분야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 안전사고 예방

이번 추석 종합대책은 안전 관리에 특히 중점을 뒀다. 재난 및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안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성수동을 중심으로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한 현장대응반을 별도로 운영한다. 전통시장, 공연장, 다중이용시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연휴 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 생활 불편 최소화 및 교통편의 제공

연휴 기간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9월 14일, 16일, 17일에는 성동구보건소의 내과 진료도 정상적으로 운영(09:00~18:00)한다.

 

연휴 기간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별로 주민 자율 대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쓰레기 배출 요령 등 적극 안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과 역 주변은 교통 상황에 따라 주차 단속을 완화하고 공영 노상 주차장은 무료 개방하여 방문객과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 물가 안정 관리

급등하는 물가로 인한 부담을 덜고자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물가 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축산물 및 생필품 등 성수품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사재기, 담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신고를 접수받는다.

 

또한, 추석 전 두 차례에 걸쳐 180억 규모의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13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증정 및 경품추첨 등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하여 장보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 나눔 문화 확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어르신, 결식 우려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도시락, 밑반찬 등을 제공하고,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은 동 복지·안전 협의체, 우리동네 돌봄단 등이 방문해 쌀, 라면 등 후원 물품과 구급함 등 안전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독사 고위험 가구를 비롯한 취약계층의 안부 및 건강 상태도 수시로 확인하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연휴 기간 성동 책마루(성동구청 1층)도 상시 개방(09:00 ~ 21:00)한다. 살곶이 야구장, 축구장, 마장 테니스장, 응봉 풋살장도 개방(추석 당일 휴관)해 주민 여가 편의를 높인다. 그 밖에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약국, 병원, 동물병원 및 체육시설 등 자세한 운영 현황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연휴 기간 점검과 순찰을 강화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불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의 일상을 더욱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