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하남시 갑·을 당원협의회와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지하철 9호선 미사구간 선착공 및 완‧급행 운행 지원, 지하철 3호선 조기 개통,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추진 등 교통 및 경제 분야의 주요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당정이 협력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이현재 시장과 국민의힘 하남시 갑·을 당협위원장, 하남시의회 의장 및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당협위원장들은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첫 당정협의회에서 지하철 9호선 미사구간 선착공, 지하철 3호선 조기 개통,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K-스타월드 조성,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이현재 시장은 당정 협력을 통해 주요 현안 해결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으며, 지하철 9호선 연장과 관련해 경기도, 서울시, 강동구와 협의하여 선착공과 급행·일반열차 동시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철 3호선의 조기 개통과 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기본구상 용역이 시작되었으며, 관련 기관과 규제 개선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콜번은 하반기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협의를 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SPC 설립과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 당협위원장은 하남시의 디지털 스마트 도시화 정책을 제안했고, 이현재 시장은 이에 공감하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창근 당협위원장은 K-스타월드 사업의 진행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릴 타임스케줄 제시를 요청했고, 시장은 이를 수용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주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당정 간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