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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신순옥 충남도의원 “디지털 성범죄 심각, 성인지감수성 키워야”

충청남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대상 특강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충청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이 22일 충청남도교육청 회의실에서 ‘디지털 성범죄와 성인지감수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충청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특강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45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교육재정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신순옥 부위원장은 “성별을 고려하여 예산을 편성·집행함으로써 성평등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성인지 예산제도의 운영이 도교육청 재정 운용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성인지예산서에 포함되어 있는 성평등 관련 목표 및 예산이 도교육청 부서별 중장기 정책에도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 부위원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디지털 성범죄 딥페이크(불법 합성물)에 대해 집중 조명하면서 “AI 인공지능 기술 발달로 성 불평등과 결합해 학교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성범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성인지감수성을 배우는 첫 출발은 폭력에 대한 이해와 사람에 대한 예의·존중”이라고 강조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한편, 신 부위원장은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전공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희롱예방교육전문강사, 백석예술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외래교수를 역임하며 폭력 피해자 상담 및 지원활동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에 노력해 온 젠더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