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여군지부는 지난 28일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관내 5개 고등학교의 모범 학생 7명에게 각 3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8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공무원노조 부여군지부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매년 한결같이 이어져 온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다.
학업 성적이나 가정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여 그간 많은 학생에게 큰 힘이 되어 왔다.
올해 장학생들은 부여고, 부여여고, 부여정보고, 한국식품마이스터고, 부여전자고 등 관내 5개 학교에서 추천받아 선정되었다.
정하승 지부장은 “공무원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시작한 이 장학금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소외된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미래를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강준규 교장도 공무원노조의 장학금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신 공무원노조 부여군지부에 감사드린다. 이 장학금은 단순한 금액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는 든든한 마음을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부여군지부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이어가며, 많은 학생이 사회적 관심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