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11월 14일 오후 3시 북구 산하동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제8회 3디(D)프린팅 적합 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울산시, 울산 3디(D)프린팅 기업, 기관, 대학 및 수요기업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3디(D)프린팅 적합 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산업부문, 일반부문 및 청소년부문 참가자를 모집했다.
접수된 참가자 27개 팀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총 10개 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은 산업부문, 일반부문에서 1개 팀씩 선정했다.
과학기술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산업부문 대상은 에이엠에스 랩(AMS Lab)팀의 ‘상감기법 적용 자동차 다이얼 노브*’가 선정됐다.
울산시장상인 일반부문 대상은 샤크스킨팀의 ‘리블렛 패턴’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 향상 우주 항용용 부품'이 차지했다.
산업부문 금·은·동상 수상작으로는 금상은 에이엠에스알(AMSR)팀의 ‘1-톤(ton)급 로켓 헤드의 적층제조’, 은상은 메탈트랜시스팀의 ‘차세대 이동수단(모빌리티) 도심 항공 교통(UAM) 경량 시트 암레스트(Seat Armrest)’, 동상은 조성진팀의 ‘함정용 오수스카파 개발’이 각각 수상했다.
일반부문 금·은·동상 수상작으로는 금상은 필로이팀의 ‘도자화분 가압몰드’, 은상은 쓰리디포팀의 ‘3디(D)프린팅 피싱루어’, 동상은 천지난만팀의 ‘도심 항공 교통(UAM) 효율적 운행을 위한 배터리 팩 통(케이스)’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청소년부문을 개설해 대한민국의 중․고등학생들의 3디(D)프린팅 기술 및 아이디어를 뽐냈다.
청소년부문에는 금상으로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팀의 ‘푸른 바람’이 차지했고, 은상으로는 ‘오합지졸’팀의 ‘2인(in)1 의자’가 차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경진대회가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면서 꾸준히 우수한 작품이 발굴되고 있다”라며 “이 경진대회가 3디(D)프린팅 산업 발전 및 저변 확대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5년 3디(D)프린팅 산업을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한 이후 3디(D)프린팅 기술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