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하반기 체납요금 특별정리 기간’ 동안 체납요금 5억 3,0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8월 말 기준 상수도 체납요금은 7억 7,500만 원에 달했다.
주요 체납사유는 납세태만 등 단순체납이 3억 4,600만 원, 영업부진 등에 따른 체납이 4억 2,900만 원이다.
이에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5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324명 및 3개월 이상 상습 체납자 4,147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정수처분 및 부동산․차량을 압류하는 등 다각적인 징수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5억 3,0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둬 건전한 납부풍토를 조성하고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재정확보에 일조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 수입은 ‘안정적이고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관 교체, 급수관 설치, 배수지 확충 등에 쓰이는 재원이다”라며 “요금 체납으로 인한 단수 등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는 기한 내에 납부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