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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등산중이던 소방관.. 낙상으로 다친 요구조자 구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휴무일에 등산중이던 소방관2명이 북한산에서 낙상으로 인한 산악사고로 다친 환자를 현장에서 구조했다고 밝혔다. .

 

 인천소방본부 종합상황실 전명훈 소방장, 영종소방서 공항 119안전센터 김지윤 소방장은 지난 12일 오후 1시 10분쯤 북한산 진관봉에서 기자봉으로 하산하는 등산로에서 60대 남성이 낙상으로 인한 어깨, 허리, 안면부 부상을 당한 등산객을 응급처치 및 헬기이송 등의 구조활동을 펼쳤다.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둘은 휴무날 북한산 산행을 가던 중 요구조자가 발생하여 초기 응급처치 및 주변 등산객 안전조치 등 적극적인 구조활동에 참여 안전하게 은평소방서 119구조대에 인계하였다.

 

 특히 구급대원 경력이 있는 전명훈 소방장은 요구조자의 응급처치를 하였으며 김지윤 소방장은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항공관제 근무 경력을 살려 구조대상자 GPS 좌표와 헬기 호이스트 구조가 가능한 지점을 서울119종합방재센터와 출동대원에게 알려주어 신속한 구조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신속한 구조대상자 발견과 이송으로 사고자 A씨(60·서울)는 은평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소방관은 “소방관이라면 누구라도 했을 것”이라며 “사고 환자분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