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조의영)는 인천대교 기념관에서 ‘사랑의 김치 나눔’ 기탁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인천대교 후원으로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기탁식에는 인천대교 박종혁 대표이사와 임직원, 인천적십자 조의영 회장, 송미영 인천시협의회장, 적십자 봉사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준비된 8,000kg의 김치는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관내 취약계층 1,000세대에 지원하였다. 또한, 인천대교 임직원, 적십자 봉사원이 직접 세대에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병행하였다.
인천대교는 개통 이후 15년 동안 김치 나눔을 지속했으며,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인천대교가 기부한 김치는 누적 132,020kg에 달한다.
인천대교 박종혁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김치가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인천대교는 이러한 나눔을 지속하여 어려운 이웃들에 정을 나누고 희망을 전달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인천적십자봉사회는 인천 관내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며 다문화 가정, 치매 예방, 자살 예방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