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영종중앙감리교회 4층에서 하늘도시 내 우편취급국 설치 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종 운남동우체국이 '21년 신설되었으나 하늘도시 주민들은 우체국 우편 등 업무를 위해 최대 4km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지난 연말부터 우정사업본부와 하늘도시 주민들의 우편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의를 한 결과, 올 하반기 하늘도시 내 우편취급국 설치를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19일 열리는 주민설명회에는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가 우편취급국 설치 필요성 및 공모 등 관련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로부터 질의응답을 받을 계획이다.
우편취급국은 금융수요는 적고 우편수요가 높은 지역에 설치하고 있으며 민간에서 우편업무를 위탁하여 운영하는 곳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영종하늘도시의 경우 신도시를 조성할 때 현 운남동우체국 부지를 '우체국 부지'로 낙점받은 상황으로, 하늘도시 내 우체국을 신설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하늘도시 주민들의 우편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우편취급국 신설을 적극 검토했다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우편취급국 설치로 하늘도시 주민들의 우편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