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창군이 노인 돌봄 종사자인 요양보호사와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구강건강리더 육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노인의 구강 질환 예방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되었으며, 돌봄 종사자가 직접 노인의 구강 건강을 지도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지난 11일 예손재가복지센터 종사자 55명을 시작으로, 순창군 내 28개 복지시설 요양보호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구강건조증과 잇몸질환 등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구강 건강 문제의 예방과 관리 방법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돌봄 종사자가 방문 돌봄 서비스 시 노인의 구강 건강을 직접 지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원의 구강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효과적인 구강 건강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강 건강이 필수적”이라며“주민이 주도하는 구강 건강 실천을 통해 지역 주민의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