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중구재활용센터(태평로51길 77) 개관 3주년을 맞아 4월 30일까지 특별 할인 및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친환경 생활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중구재활용센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가구를 수거·수리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공간으로, 개관 3주년을 맞아 4월 30일까지 전 제품을 10% 할인하며, 중구민에게는 추가 1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3월 28일까지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헌 옷을 활용한 에코백, 폐목재로 제작한 공예품,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생활용품 등 1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다.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아나바다 부스’도 운영되며, 주민들은 사용하지 않는 헌 옷과 잡화를 기부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또한, 3월 22일에는 신천교~성북교 산책로에서 ‘클린투게더 줍깅 캠페인’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개관 3주년을 기념한 방문객 나눔 행사도 마련됐다. 3월 31일까지 중구재활용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주민에게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 제작한 치약 짜개와 키링을 무료로 증정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재활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재활용센터 3주년을 맞이하여 환경에 관한 관심과 주민 여러분께 보답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고,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에 가구를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도 실천하는 중구재활용센터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