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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북부고용센터와 인천보호관찰소서부지소, 보호관찰대상 취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북부고용센터(센터장: 김성진)와 인천보호관찰소서부지소(소장: 김동민)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3월 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취업지원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북부고용센터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취업애로해소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보호관찰소서부지소는 대상자들이 사회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 연계 및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에 맞춰 소개되는 보호관찰 대상자 사례로는 이00 씨가 있다.

 

보호관찰대상 취업지원 연계사례: 취업을 간절히 원하는 이00 씨의 자립적 생활 지원 혼자 사는 고령의 이 씨는 기초연금과 일용직 생활을 하며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취업을 통한 안정된 삶을 희망하던 이 씨는 인천보호관찰소서부지소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인천북부고용센터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에 참여하게 되었다. 고용센터는 이 씨와 1:1 심층 상담을 통해 취업뿐만 아니라 건강, 주거 등 복합애로 사항이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기관과 긴급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사례관리협의체). 이 씨의 취업을 위해서는 건강 회복, 긴급 생계 지원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고, 단계적인 지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고용센터 상담사와 서구청 복지담당자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이 씨는 기초 주거·의료·생계급여 대상자로 선정되어 지하 단칸방에서 벗어나 LH임대주택으로 이사하게 되었다. 향후 건강회복을 통해 노인일자리까지 알아볼 계획이다.

 

인천북부고용센터 김성진 센터소장은 “이씨와 같은 사례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사회 복귀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북부고용센터와 인천보호관찰소서부지소는 앞으로도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