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5 빛 축제‘영원’개막식이 지난 8일 저녁 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태극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개막식에는 김해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은 화려한 야광 퍼포먼스. 미디어 아트쇼를 포함한 점등식과 홀로그램, 드론쇼 등 최신기술이 접목된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분성산의 밤을 환하게 밝혔다.
올해 빛 축제 타이틀은‘영원’ 김해의 정체성이 담긴‘가야’역사와 지역의 대표 예술가로 활동 중인 김영원 조각가,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일루미네이션’을 결합해 영원한 빛의 랑데부로 표현했다.
김영원 작가는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상을 제작한 유명 조각가로 내년 3월 김해에 시립 김영원미술관이 개관 예정이다.
빛 축제는 가야테마파크 입구에 설치된 웰컴존과 가야왕궁을 중심으로 야외 조각전이 열리는 아티스트존, 체험놀이존, 일루미네이션존의 4개 공간으로 나뉘며 공간별로 다양한 스토리와 조명을 담았다.
특히 아티스트존은 가야왕궁의 밤 경치에 김영원 작가의 조각 작품 15점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색다른 운치를 선사한다.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지난해 빛 축제에 보내주신 6만여 시민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고자 올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기획했다.”며 “일상을 벗어난 빛의 조화로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빛 축제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기간 후에는 유료 개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야테마파크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