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방역학회(이하 학회)와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매개체감염병연구소는 지난 5월 29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5 한국방역학회 춘계학술대회: 어제의 위협, 오늘의 기회”를 개최하고 국민 생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학술 연구의 장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 이희일 과장, (사)한국방역협회 김성수 회장, 한국생활화학제품상생물제 최덕호 협회장 등 방역당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학회 개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사)대한위생사협회 홍성유 회장, (사)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 유종철 회장 등 다양한 내빈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그 외에도 질병관리청, 인천대, 경북대, 서울대, 고려대, ㈜세스코, ㈜에스텍시스템, ㈜팜클 등 산·학·연·군·관 관계자 13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방역학회장에 권형욱 교수(인천대 생명과학부, 매개체감염병연구소센터장)는 “이번 학술대회는 어제의 위협, 오늘의 기회라는 주제로 서로를 인정하고 자유롭게 교류하며 새로운 시대를 펼치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방역학회가 앞으로 감염병 대응을 넘어, 기후 변화, 인구 이동, 환경위생 등 다층적인 위협 요소 속에서 방역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한국방역협회장은 “어제의 위협, 오늘의 기회”란 주제에 맞게 위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기회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천가능한 방안에 대해 풍부하고 창의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최덕호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장은 “어제의 위협, 오늘의 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의 과거 경험을 토대로 현재와 미래의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회는 산·학·연·군·관 방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통해 앞으로 감염병 예방 및 방역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또한 방역 매개체 질병관리의 최고 기술 달성을 목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