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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북도면 주택화재, 거리형 소화기함 활용 초기진압 큰 불 막아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영종소방서(서장 김현)는 20일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신고자가 자택 보일러실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주민과 함께 인근에 설치된 거리형 소화기함에 있는 분말소화기 2개를 활용하여 초기진압을 하여 큰 불을 막았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20여분만에 완전 진화되었다.

 

소방서는 매년 영종지역과 북도면 도서지역 등 화재취약지역에 화재위험성을 분석하여 취약지역에 거리형 소화기함을 설치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사용한 소화기는 2016년에 영종소방서에서 장봉도, 신도, 시도, 모도, 무의도 등 원거리 지역,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도서벽지 화재취약지역 주요길목에 설치한 것이다. 이는 화재발생 시 누구나 진압에 사용할 수 있어 주택화재예방과 시민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현 서장은“다행히 근처에 거리형 소화기가 있어 주민들이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초기화재진압을 시도하여 큰 화재를 막았다.”며“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효과적인 거리형 소화기함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취약 사각지대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