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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영종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영종소방서(서장 김현)은 봄철(3-5월)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화재․산불발생이 우려되며 해빙기에 따른 구조․구급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바, 예방․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시민생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17년~’21년) 인천시 봄철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총 1,927건의 화재가 발생,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949건(49.2%), 전기 467건(24.2%), 기계 225건(11.7%), 방화(의심) 63건(3.3%), 기타 233건(11.6%) 순으로 나타났다.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평균 습도가 낮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등 화재발생 최적의 조건이 형성돼 화재 위험성이 높고, 기온이 오르면서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기 때문에 공사장 붕괴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봄철엔 논·밭두렁태우기 등으로 임야화재발생 빈도가 높고 기온이 따뜻해짐에 따라 사람들의 긴장감이 풀리는 등 사람들의 안전의식이 소홀해져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위험성이 큰 계절이다.

 

김현 영종소방서장은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화재 예방 홍보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도 화재예방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