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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화군 공공하수도 확충 간담회> 개최

▶ 방문객 증가 등으로 인해 하수 유입량이 용량을 초과한 교동 등 하수도 증설 요청



▶ 강화 하수관로 정비 등 금년 예산 소진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선 하반기 추가 반영 요청



▶ 배 의원, 환경부에 강화군 공공하수도 확충을 위한 22년도 국비 반영 촉구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민의힘)이 6일(화)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화군 공공하수도 확충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강화군은 방문객 증가로 하수도 증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교동면의 경우 교동대교 개통 및 대룡시장 활성화로 일평균 2,700명 가량의 방문객이 유입되면서 하수 유입량이 계획용량을 초과해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배준영 의원은 앞선 지난 3월 18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만나 국비 15억 원의 긴급 지원 건의 내용이 담긴 <강화 교동 소규모 하수처리장 증설 건의> 요청서를 전달했고, 한 장관으로부터 예산 반영에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낸바 있다.

 

 이날 간담회도 교동면 등 강화군 공공하수도 확충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 홍경진 생활하수과장 ▲강화군 한재건 건설과장과 전영택 하수관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강화군 한재건 건설과장은 “현재 공공하수도 확충 사업은 총 7곳에서 진행 중이며, 신규 4곳을 포함한 총 11곳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고, 이에 환경부 홍경진 생활하수과장도 “특히 교동면의 경우 시급성이 있는 만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배준영 의원 “현재 건설 중인 강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은 올 상반기 중 금년도 예산의 전액 집행(소진)이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에 10억 원 가량 추가 배정을 요청한다”는 말에 대해서도, 환경부 과장은 “사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반기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강화군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수도권에 이만한 관광지가 없고, 강화~서울 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수도 증설을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면서 “또 전국 하수도 보급률 70%에 비해 강화군은 30%에 불과한 만큼 정부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하수도 확충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 심의시 국회 차원에서도 강화군 공공하수도 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하수도 확충 사업>은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는 한편 침수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하수도 시설 개선 및 물의 재이용을 위한 고도처리 시설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배 의원과 강화군이 환경부에 요청한 사업은 아래와 같다.

▲외포(50억/계속) ▲강화(17억/계속) ▲석모(10억/계속) ▲볼음(10억/계속) ▲상방(10억/계속) ▲내가(3억9천/계속) ▲주문(3억9천/계속) ▲교동(7천/신규) ▲망월(2억8천/신규) ▲온수(3억/신규) ▲상방(3억5천/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