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상혁 기자 ]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까지 올해 가을에 파종할 맥류 보급종과 내년 봄에 파종할 감자 보급종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겉보리(올보리), 청보리(영양보리), 호밀(곡우) 이다.

20kg 한포 기준으로 겉·청보리는 소독 26,610원, 미소독 25,060원 호밀은 미소독으로 41,590원이며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11일 사이에 신청인이 선택한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추기분 감자의 보급종의 품종은 수미, 서홍이며 20kg 1상자 기준으로 31,680원이고 오는 11월 중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수미는 생육기간이 80~100일로 숙기가 빠르며, 모자이크 바이러스에 중간 정도의 저항성을 보이고, 더뎅이병에도 강한 편으로 10a를 재배하는데 필요한 씨감자 소요량은 약 150kg 정도다.

서홍은 조중생종으로 더뎅이병에 강하고 표피색이 홍색이며 재배방법은 ‘수미’와 비슷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청기간이 지나 맥류 보급종을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파종기 전 잔량이 소진 될 때까지 개별신청·접수가 가능하다”며 “감자 조기 재배를 계획하고 있거나 내년 봄까지 저온저장으로 장기보관이 가능한 농가는 이번 씨감자(추기분) 보급종 신청을 통해 우량 종자를 확보해 고품질 감자 생산에 차질 없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