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가 26일 인천글로벌캠퍼스대강당 공연장에서 2022년도 학위수여식과 입학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이번 2022년 학위수여식에는 겐트대학교 벨기에 본교 미케 판 헤르베이흐 부총장이 한국을 직접 방문하여,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과 함께 겐트대학교 학사 졸업학위를 전달하였다.
외빈으로는 이행숙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프랑수와 봉탕 주한벨기에대사관 대사, 한종석 한국유미코아촉매㈜ 대표이사, 겐트대 한국동문회 회장 프란시스 판 페리스 싸이티바 아시아태평양본부 부사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겐트대학교는 2014년 인천 송도에 확장캠퍼스를 개교한 이래, 2018년 첫 학위수여식을 시작하여 올해 30명의 졸업생을 포함, 그 동안 100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왔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관계자에 따르면 졸업생들은 겐트대학교 벨기에 본교를 비롯한 서울대, 카이스트,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영국), 델프트 공과대학교(네덜란드) 등 국내외 유수 대학원 진학과 더불어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한국화학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취업 성과를 이뤄, 취업률이 96%에 이른다고 밝혔다.
겐트대학교는 2014년 9월 인천 송도에 글로벌캠퍼스를 설립한 이후 현재 분자생명공학, 식품공학, 환경공학 3개의 전공을 글로벌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2022 세계대학 학술랭킹(ARWU)으로 세계적 명성을 입증한 Top 40위권의 생명과학 유럽 학사 학위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의 2023년도 봄 학기 신입생 모집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입학과 관련된 정보는 겐트대학교 입학 홈페이지(https://admissions.ghent.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