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김창남)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8일 연수구의 한 이산가족을 위로 방문하였다.

 인천광역시지사는 김OO(104)씨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묻고, 적십자의 이산가족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이야기를 나누며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였으며, 이산가족 위로금 30만원과 겨울이불 등 20만원 상당의 위로물품을 전달하였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남북 이산가족 교류를 대비하여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에는 이산가족의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이산가족 영상편지’ 1,001편을 제작하였고, 이산가족의 사후(死後) 교류를 대비하여 1,533명의 유전자 검사를 완료하였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김창남 회장은 “이산가족의 아픔은 감히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남북관계가 호전되어 할아버님께서 직접 이북의 가족분들의 얼굴을 마주하며 웃을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