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9일 다가오는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수륙양용차를 강화, 영종, 송도소방서에 각각 1대씩 배치했다.

이번에 도입된 수륙양용차는 8륜 구동의 6인승 차량으로 육상에서는 40Km/h, 수상에서는 5Km/h 속력으로 갯벌, 모래 등 어려운 구조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전천후 장비이다.

지난 2일부터 일주일 동안 현장대원을 대상으로 조작법 등 교육을 진행했으며, 다음 달부터 운영되는 시민수상구조대와 더불어 여름철 수난사고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잇따라 발생한 해루질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태 119재난대책과장은 "올여름 수륙양용차를 활용해 해수욕장 등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난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