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구립도서관에서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남구립 이천·대명어울림도서관에서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 7월 문화가 있는 날(7월 26일 수요일)에는 ‘대출권수 2배’, ‘연체자 특별해제’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향상을 위한 ‘사서와 함께하는 책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에는 평소보다 2배의 도서와 DVD를 대출할 수 있어, 다독자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자료를 연체한 이력이 있어 대출 정지 상태인 이용자는 이날 회원증을 지참하여 도서관을 방문하면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 사서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며 보다 친근하게 그림책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서와 함께하는 책 놀이’는 오는 7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 16시부터 이천어울림도서관에서는 '화가 호로록 풀리는 책', 대명어울림도서관에서는 '팥빙수의 전설'을 주제로 책 놀이를 운영하며, 참여 방법은 이천·대명어울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신청할 수 있다.
남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매월 문화가 있는 날과 관련된 사항은 남구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남구립도서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가 있는 날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