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는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학교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올해 아라초등학교와 더럭초등학교에 총사업비 1억 2천만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자연스러운 숲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자연 체험, 생태학습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아라초등학교에는 꽃사과 외 6종 1,164그루를 식재했고, 더럭초등학교에는 감나무 외 6종 917그루와 초화류 3종 1,000본을 식재했다.
2024년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신청을 8월31일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초·중등 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따른 초등학교·공민학교, 중학교·고등공민학교, 고등학교·고등기술학교, 특수학교 및 제60조의3의 규정에 따른 대안학교가 참여할 수 있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학교 옥외 환경을 개선하고 녹지공간을 확보해 학생들에게 자연 체험 및 생태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환경친화적인 심성을 고취하는데 기여하게 되어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