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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치매예방 첫 걸음, 치매검사 망설이지 마세요"

오는 10일·24일 소사권역 ‘찾아가는 동별 치매검진 사업’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부천시는 이달 10일부터 소사권역 ‘동별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 사업은 치매 조기 검진에 대한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8월 10일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 8월 24일 소사노인복지관에서 만 60세 이상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CIST)와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한다.

 

검사 결과 ‘정상’은 2년 후 선별검사를 안내하고, ‘인지 저하’는 진단검사와 정밀검진을 의뢰해 진행 단계별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 협약병원과 연계해 감별검사로 뇌영상촬영(CT), 혈액검사를 실시해 치매 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감별검사비(뇌영상촬영 및 혈액검사)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는 의원·병원급은 상한 8만원, 상급종합병원은 상한 11만원까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역사회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매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로당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동별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 누구나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인지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치매 조기발견·치료·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진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