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영시 해양 발전방안 연구회’는 지역 멍게 양식 청년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지난 21일 통영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 멍게어업인 한려분회 소속 청년 회원 10여명이 참석하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우리 시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수온상승, 적조 등 기후변화에 따른 멍게 양식업 현장의 고충을 나누고 멍게 양식업의 현황과 과제, 미래에 대한 비전 등과 관련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회원들은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으로 위축된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시의 지속적인 수산물 안전성 홍보를 당부했으며, 멍게 가공식품 개발과 해외수출 TF팀 구성 등 다각적인 멍게 판로 개척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노성진 회장은 “지역 해양 발전을 위해 중요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며 “지속적으로 청년 어업인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지역 해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통영시 해양 발전방안 연구회’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뉴스출처 : 통영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