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0월에 열릴 ‘여수마칭페스티벌’을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축제 추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2023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오는 10월 6일과 7일 이틀간 여수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실력 있는 유명 마칭밴드가 다수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국내 3대 관악제로 성장했으며,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마칭을 주제로 한 유일한 페스티벌이다.
특히, 관악(管樂)과 마칭이 갖는 흥겨운 축제 분위기에 시민연주단, 밴드 크리닉, 릴레이로고송, 플래시몹, 프리마켓, 주제가 공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접목돼 시민과 함께 즐기는 참여형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난 만큼 여수시는 올해 축제를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추진위원 10명을 모집하며, 예술 전문가와 행사 기획가, 시민단체 등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추진위원회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마칭페스티벌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관계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수마칭페스티벌’은 지난 1998년 3여 통합을 기념하기 위해 여수관악제로 출범,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둔 2010년 여수마칭페스티벌로 확대 개편돼 매년 행사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