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지역사회 고위기 아동·청소년 발굴 및 사전 예방을 위해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토닥토닥 마음 지킴 스토리’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문제 증가와 위기 청소년 지원의 중요성에 따라 지역자원과 연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견학을 온 관내 학교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고흥군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을 통한 마음 진단으로 정서 행동 특성 검사 및 우울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검사 결과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청소년에 대해 고민 상담소를 운영하고 심층 사정 평가를 수행해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제공되는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사후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에게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청소년기 정신 건강 문제의 예방, 조기 발견 및 상담·치료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의 건강한 성장 발달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아동·청소년의 경우 확진을 위한 검사 비용 등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