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8일부터 1박 2일간 2023년 성장멘토링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멘토와 멘티 총 8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속초에서 ‘우리두리 캠프’를 진행했다.
‘우리두리 캠프’는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지원사업인 2023년 성장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1박 2일 캠프를 통해 멘토와 멘티의 공동 체험으로 정서적 교류를 증대하고 여름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 첫날에는 강원도 설악워터피아에서 물놀이를 즐겼으며, 이튿날에는 설악산 생태 탐방원에서 자연을 누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는 멘토와 멘티가 사전 의견 나눔을 통해 함께 목적지를 정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캠프에 참여한 멘티 김모 군은 “워터파크는 처음 와봤는데 멘토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를 담당한 장애인복지관 가족지원팀 김현숙 팀장은 “코로나 이후 몇 년 만에 다시 캠프를 진행하게 되어 안전과 기타 많은 부분을 더욱 세심하게 준비했다.”라며“이번 캠프를 통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깊어진 것 같아 뜻깊고, 하반기 남은 기간도 멘티가 건강하고 밝은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 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을 대상으로 매년 70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