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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같이 CPTED 가치 공감안전' 합동순찰

민・경 합동순찰로 ‘취약지역 선정부터 환경개선까지’ 소통중심 치안정책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유성경찰은 지난 29일 저녁, 대전 유성구 덕명동 한밭대학교 주변 원룸가 주변 대상으로 시민 33명, 자율방범대 13명, 한밭대학교 학생 등 총 53명과 함께 범죄예방진단 및 여성안심귀갓길 재정비를 위한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동참한 시민들은 대전 도담도담 맘카페 협조, 희망자 모집을 통해 아이를 동반한 총 10가족이 참여했고, 순찰 지역 선정에 있어서는 한밭대학교 청년데이터 문제해결단이 현재 연구 중인 여성안심귀갓길 관련 현장 점검을 위해 최근 솔라표지병(주간에 태양에너지를 충전해서 야간에 조명이 켜지는 방범시설물) 등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추진을 한 대전시 유성구 덕명동 골목길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특히, 합동순찰을 통해 ‘범죄예방시설물이 실제 불안감 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효과성 분석과 함께 최근 이상동기범죄 발생 등 국민불안이 최고조인 시기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참여하여 주민들이 체감하는 지역치안문제를 같이 논의하는 등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

 

송재준 대전유성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경찰정책에 적극 반영하며, 주민에게 피드백까지 이어지는 완성도 높은 소통중심 치안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