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창군은 30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자매도시인 곡성군과 제24회 거창-곡성 한마음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거창군체육회와 곡성군체육회가 공동주최한 대회 개회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상철 곡성군수,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윤영규 곡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신영균 거창군체육회장, 김용규 곡성군체육회장 등 기관·단체 관계자와 선수들을 포함한 400여 명이 참석했다.
거창-곡성 한마음생활체육대회는 자매도시인 곡성군과 스포츠교류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1999년에 거창군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 24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 파크골프, 궁도,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등 7개 종목에 곡성군 선수단 180여 명을 포함한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친선경기를 치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환영사에서 “1998년 곡성군과 자매의 인연을 맺은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우의와 친목을 다지며 자치단체 간 교류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에 참석한 곡성군 관계자와 선수단을 6만 거창군민과 함께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군이 영호남의 중추적인 도시로 동반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