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9월부터 10월말까지 관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업종별로 2년 마다 실시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총 14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이용업 68개소, 미용업 503개소 총 571개소가 대상이다.
평가는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평가표에 따라 위생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표는 업종별로 일반현황, 준수사항(법에 규정된 사항), 권장사항(서비스 관련 사항) 3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가항목에 따라 채점 후 최종점수가 90점 이상이면 녹색등급(최우수 업소), 90점 미만 80점 이상이면 황색등급(우수 업소), 80점 미만이면 백색등급(일반 업소)으로 등급을 분류한다.
평가결과는 업소에 개별 통지하고 동구청 홈페이지 등에 공표할 예정이며, 녹색(최우수)등급 업소 중 상위 득점업소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위생서비스 평가가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공중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구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