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30일 광산구 더하기센터에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제1회 청년농업인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명랑운동회는 청년농업인 간 유대 강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농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농업, 정답은 우리다’를 주제로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소개 ▲참여자 소통의 시간 ▲명랑운동회(체육활동) ▲청년농업 활성화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시간에는 ‘청년다운 농촌문화 형성을 위한 공동 활동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광주시 청년농업인 5명으로 구성된 ‘오달진 광주청년농부(자율형성모임체)’는 온라인 농장홍보 방안, 농산물 플리마켓 운영 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농업인 김충희 씨는 “농업에 뛰어든 청년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하고, 농촌 내 세대갈등 등 현장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운동회를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기회를 만들고, 광주 미래농업을 이끄는 청년으로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