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성공적으로 성료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삶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은퇴 세대들의 인문학 심화교육을 위한 전국 주요 인문대학과 공공도서관 협력 사업으로, 주체적인 인문학습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성숙하고 지혜로운 노년의 모범을 만들어내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고자 운영된다.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서희주 교수(영남대)가 ‘예술, 세상을 이해하는 지혜: 미학을 통한 미술 작품의 이해’라는 주제로 예술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미술의 해석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학습하고 미술과 세계의 관계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인문 토론수업을 통해 미술이 역사, 사회, 문화와 긴밀한 관계임을 이해하고, 세계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방법을 알게 됐다.”면서 마지막까지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도서관 지혜학교'인문학 프로그램이 중년 세대의 인문 교양 학습에 대한 문화적 욕구 충족으로 시민들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