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 ~ 9.7.)을 맞아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합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한다. 이번 캠페인은 ‘혈관 건강의 시작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알기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오는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청주농협물류센터와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충청북도청과 합동으로 운영한다.

 

레드서클 홍보부스를 운영해 혈압 측정과 개별 상담을 실시하며 고위험군이 발견될 시에는 보건소 등록 및 의료기관 의뢰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참여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심뇌혈관 조기 증상과 9대 생활수칙 게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레드서클’걷기 챌린지(1달간 15만보 걷기 및 자기혈관 숫자 인증샷 게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건강강좌 개최, 사업장 근로자 및 복지관 어르신 방문 건강상담, 대중매체를 활용한 홍보영상 송출 등을 실시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큰 증상이 없어 자각하지 못하다가 한번 발병하면 사망하거나 중증의 후유증을 겪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므로 주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콜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시민 대상 다양한 교육과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