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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올해 방문객 100만명 돌파 카운트다운

2022년보다 1.5개월 빨라 ... 9월 6일 전후 100만명 돌파 예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종료된 지난 8월 27을 기준으로 96만 7천 여 명의 방문객이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통계자료는 유료시설 7개소(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웰리키즈랜드, 장생포 모노레일)를 대상으로 집계했으며,무료시설인 장생포 문화창고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고래문화특구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방문객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게 됐으며, 지난해 10월 22일 100만 명을 돌파한데 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1.5개월 정도 단축됐다. (2022년 최종 : 120만3천여명)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해외 여행객 증가 등으로 국내 관광이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 5월 2023 울산고래축제와 고래문화마을에 신규로 조성된 웨일즈 판타지움(구, 5D 영상관)의 높은 인기, 6월 ‘2023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8월 ‘2023 장생포 호러페스티벌’ 등을 통해 방문객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야간 관광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7월말부터 매주 금요일~일요일의 경우 2시간 연장운영을 하고 있다.

 

공단은 자체적으로 올해 방문객을 135만 명 전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008년 장생포가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이후 한해 기준 최다 방문객 기록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100만 번째 방문객에 대해서는 호텔 무료 숙박권 및 고래문화특구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올해초부터 고래문화특구 콘텐츠 개선을 위해 많은노력을 기울여왔고, 울산고래축제,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및 호러 페스티벌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작년보다 1.5개월 정도 빠른 속도로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이라며 “공단과 남구는 야간관광 활성화 및 여심(女心) 저격프로젝트 등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어 고래문화특구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