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낡고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정비하고 있다.
구례군은 도로명주소의 원활한 사용과 도시미관의 개선을 위해 구례군은 2,371개의 건물번호판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2011년부터 건물번호판을 일괄 설치했으나, 장기간 햇빛 노출로 인해 탈색과 훼손이 많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번호판이 많이 발견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올해 초 일제 조사를 통해 훼손 정도가 심한 2,371개의 번호판을 우선 정비했다. 나머지 지역도 연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는 이제 정착 단계에 들어간 상태이지만,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 눈높이에 맞는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