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랑구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2023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 주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평가’는 서울시 25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60%)과 센터 이용 학생 및 교사의 만족도(30%), 예산집행 점검(10%)까지 총 3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매년 우수센터를 선정한다.

 

중랑구는 2022년 우수센터 선정에 이어 2023년에도 우수센터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중랑구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해 마을 공동체 협의회를 통한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과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교육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초·중·고 학생별로 수준에 맞는 신산업 체험을 단기형과 심화형으로 세분화해 진행하는 등 각각의 진로 발달 수준에 적합한 내용으로 교육을 제공한 점도 높은 평가를 이끌었다.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이외에도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사회 적응력을 높여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 및 뉴미디어 프로그램도 적극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협업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제공하고 있는 ‘4차산업 원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이는 3년째 운영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한종훈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장은 “중랑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적극적으로 찾게 도와주고 이끌어 주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하고, 미래 사회에 경쟁력 있는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깊이 있고 전문적인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하겠다”고 우수센터 선정 소감을 밝혔다.

 

류경기 구청장도 “중랑의 미래인 학생들이 폭넓고 전문적인 진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최고의 공교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