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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기억력검사 운영

경로당, 복지관 등 방문해 기억력검사와 치매관리 교육 진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없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찾아가는 기억력검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기억력검사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복지관 등 생활터에 직접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기억력, 지남력 등 19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질문지를 이용해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치매 인식 개선, 예방 수칙 등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치매관리 교육도 이뤄진다.

 

기억력 검사 후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2차로 신경심리검사와 진단의학검사, 정신의학과전문의의 진료가 진행된다. 치매진단 시에는 조호물품과 치료관리비를 비롯해 쉼터 이용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은 연중 운영할 예정으로 찾아가는 기억력검사를 원하는 기관에서는 익산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초고령사회에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식단관리, 운동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치매조기검진 또한 치매 중증화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월부터 함열읍, 성당면, 망성면 등 읍면 지역뿐만 아니라 동산동, 인화동 등 40여 개의 장소에서 찾아가는 기억력검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