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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재)고래문화재단, ‘꿈다락 문화예술학교’공모사업 3개 프로그램 선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고래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모하는 2024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운영자로 선정돼 지원금 6천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희망하는 기관 및 생활 기반 시설을 지난 4월 16일까지 공모 접수했으며, 지난 5월 17일 선정기관을 발표했다.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총 51억 원 규모로 2012년부터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토요일에 운영되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통합․확대해 전 생애별 문화예술교육으로 개편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재단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과 청년, 중장년을 대상으로 기획된 3개의 프로그램이다.

 

3개 프로그램은 각각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마주보다'’ ▲‘예술쉼표'소소살롱'’ ▲‘편식 없는 문화 장보기’로 울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다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을 목표로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지역의 삶과 이야기를 반영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첫 번째로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마주보다2’는 누구나 예술가로 태어난다라는 기획적 메시지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상상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마음껏 표현함과 동시에 장생포라는 공간 속에서 다양한 예술적 소재들을 재발견해 관찰, 기록, 표현하는 수업의 형태로 진행된다.

 

두 번째 ‘예술쉼표-소소살롱’은 장생포 산업단지 내 예술이 목마른, 삶의 활력이 필요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퇴근 후 예술 한 모금을 통해 일상을 환기하고, 여럿이 모인 사교의 ‘장’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보는 살롱으로 시각예술, 문학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한다.

 

세 번째 ‘편식 없는 문화 장보기2’는 35세~50세의 외지에서 온 여성과 현재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문화를 음식에 비유해 그동안 먹어보지 않았던,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해보며 공유하고 교류하는 새로운 문화 장보기라는 목표를 가진다.

 

장생포문화창고에서 3개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고래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정보와 소식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