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5℃
  • 맑음강릉 34.7℃
  • 맑음서울 30.6℃
  • 맑음대전 29.9℃
  • 맑음대구 31.3℃
  • 맑음울산 29.5℃
  • 맑음광주 30.7℃
  • 맑음부산 26.2℃
  • 맑음고창 29.9℃
  • 흐림제주 24.5℃
  • 구름조금강화 26.5℃
  • 맑음보은 29.9℃
  • 맑음금산 30.4℃
  • 구름많음강진군 30.2℃
  • 맑음경주시 33.7℃
  • 맑음거제 27.9℃
기상청 제공

울산

울산교육청, ‘제12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열어

학생자치 활성화…“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중학교 학생자치 담당 교사 등과 만나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에 교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울산교육청은 중학교 학생자치 담당 교사와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에 관심 있는 교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제12회‘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학생자치는 미래 사회를 주도할 공동체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따뜻하고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더불어 성장하는 학생자치 실현’을 올해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사들은 학생자치부장 신설, 학생자치회 부서장‧학교자치 담당 교사 권역별 관계망(네트워크) 구성, 학생자치회 회장의 공약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편성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 교사는 “학급 자치활동 경험이 없는 학생이 학생회 임원이 돼 학생자치회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지 고민하지 않도록 교사들이 학급 자치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창수 교육감은 “학교 특성에 맞게 학생 자치활동과 학급 자치활동 운영 시간을 확보해 달라”고 교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교사들은 “학생 자치 프로그램, 학생 참여예산제 운영 등을 교육청에서 더 확대해서 추진해 달라”며 “실효성 있는 학생 자치활동이 되려면 학교 담장을 넘어 담당 교사와 학생 간 관계망 구성과 운영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천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교 공동체가 바뀔 수 있도록 학생자치 담당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매월 교육감이 시민과 직접 만나 울산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 참여 희망자는 시교육청 누리집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