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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실시...‘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 제공

올해 첫 시행, 자살예방·정신질환 조기 발견위한 상담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변상기 기자 ] 고양특례시는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의 마음건강 돌봄과 자살예방,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증빙서류 등을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10월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복지로)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고,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본인부담금은 기준 중위소득 70%이하는 무료이며, 1회당 최소 8,000원부터 최대 24,0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은 6월 3일부터 모집·등록 중이며, 시설, 인력 및 자격기준을 갖추고 소속 제공인력의 교육 이수 후 서비스 제공기관 사업장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기관장(대표자)이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