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내 나눔과 봉사, 기부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신청사 내에 ‘청학동 나눔 명예의 전당’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청학동 나눔 명예의 전당’은 성숙한 기부 문화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착한가게’와 ‘청학의 천사(1,004) 되기’ 기부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표시하고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을 기탁한 착한가게명, 청학의 기부천사 인원수, 모금액 등 기부 현황과 나눔 활동사진 등을 게시해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동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착한가게’는 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3만 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점포로 어떠한 업종도 참여가 가능하다.
또 ‘청학의 천사(1,004) 되기’는 소액 기부자 모집 캠페인으로 매월 일시 또는 정기로 1천 원 이상 소액을 지속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1,004명의 기부자를 모집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청학동 착한가게 등록 업소는 모두 10곳에 청학의 기부천사는 107명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청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와 나눔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희망하는 업소나 개인은 청학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장희경 청학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선행을 베풀어 준 기부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명예의 전당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주민들 스스로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행복한 청학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