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4일 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해 다문화 아동들을 위한 과학관 체험 프로그램 ‘어서와 과학관’에 참여했다.
이날 과학관 접근성이 낮은 다문화 아동들과 가족 27명은 함께 미래 상상 SF관, 세계 최대 티라노 사우르스 기획전, 과학탐구관, 공기청정기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과학을 응용한 마술쇼를 관람하고, 즐거운 체험을 통해 과학상식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 아동은 “로봇공학자가 되고 싶어서 과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욱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 아동들이 과학관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커졌길 바란다”며 “넓은 과학관에서 웃고 뛰어노는 의미 있는 나들이였다.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의 성장지원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통해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