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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진관동, '광복절, 우리 소리로 물들다-동서양 소리의 어울림' 음악회 개최

관내 주민 150여 명 참석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은평구 진관동은 지난 14일 ‘우리의 것, 우리 문화’를 주제로 한 음악회 ‘광복절, 우리 소리로 물들다-동서양 소리의 어울림’을 한국고전번역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서울시 공모 주민자치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된 진관동 주민자치회 사업의 일환으로 진관동 주민자치회와 한국고전번역원이 공동 주관했다.

 

진관동 주민자치회는 ‘진관동,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도시’ 사업 중 ‘우리의 것, 우리 문화’를 주제로 매월 한문화 대표 소재를 달리하는 주민 체험행사를 제안했다.

 

지난 6월은 한옥의 아름다움, 지난 7월은 한식의 향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달은 국악의 소리를 주제로 진관동주민센터와 관내 도서관, 지역거점 교육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는 9월은 한복의 매력, 오는 10월은 한글의 재발견을 주제로 ‘우리의 것, 우리 문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 관람은 주민 150여 명이 사전접수로 참석했으며 앙상블필, 소리연구회, 진관동 주민 유미송, 변의석 특별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병무 진관동 주민자치회장은 “음악회 전까지 내리던 소낙비가 주민분 한 분이라도 더 오도록 멈춘 것 같다”며 “우리의 것, 우리 문화 발전에 함께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경순 한국고전번역원 대외협력처장은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음악 행사에 한국고전번역원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한국고전번역원은 주민분들을 위해 항상 개방돼 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밝혔다.

 

임진 진관동장은 “음악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공연 준비에 힘써준 진관동 김병무 주민자치회장님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진관동 우리 동네 문화유산을 경험하는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