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해남군 황토 들녘마다 배추 정식이 한창이다. 9월초 정식하는 가을배추는 10월 말부터 수확하는 김장배추이다. 겨울배추는 9월 중순까지 정식을 마치고, 겨울철 월동 후 12월부터 수확한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올해 재배의향면적 조사 결과 총 4,300여㏊ 면적의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추가격 안정을 위한 배추작목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341㏊ 가량 재배 면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배추는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고, 단단하고 꽉차게 여문 노란 속이 특징이다. 김치를 담가도 아삭하고 단맛나는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김장김치에 최적화된‘명품 배추’로 통하고 있다. 해남겨울배추는 지난 2006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 등록 제11호로 지정되어 그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장배추 수확은 10월말부터 시작돼 12월까지 이어진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3일 ‘농기계 안전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3년간(‘21년~’23년) 전남지역에서 농업기계 사고 1,541건이 있었으며, 그중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보급한 ‘농업기계 전도‧전복 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의 구조신호를 119종합상황실과 연계하는 대응 체계가 구축된다. ‘농업기계 전도‧전복 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은 농업기계 전도‧전복 사고 시 농업기계에 설치된 단말기가 사고를 감지해 실시간 사고정보를 관련 기관에 전달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우선 시범적으로 단말기가 보급된 전남 장흥과 고흥에서 운영된다. 양 기관은 ∆농작업 사고 관련 자료 공유 및 예방 활동 협력 ∆온열질환 위험 알림 장치 등 농작업 안전 기술 실용화 기반 마련 ∆공동세미나 및 연구발표회, 토론회 개최 등을 약속했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농기계사고 대응 소방대원 훈련을 통해 농업인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사회 안전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신안군은 다이아몬드 해역 내 수산 생물의 산란과 서식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말 인공어초 237개를 집중 투하했다. 이번에 투하한 인공어초는 2022년부터 5년간 총 90억 원이 투입되는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으로 주요 어종은 쥐노래미(3년 차)와 조피볼락(2년 차)이다. 연말까지 260여 개의 인공어초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9월중 인공어초가 투하된 해역에 수산종자(조피볼락) 340,000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인공어초가 중점적으로 투하되는 다이아몬드 해역은 △자은 △암태 △안좌 △팔금 △장산 △신의 △하의 △도초 △비금도 등 9개의 섬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면 중심이 되는 해역으로 인공어초 뿐만 아니라, △수산종자 방류 △어장환경 개선 △해조류(곰피, 다시마)를 집중 이식하고 있는 신안군의 주요 해역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중심해역인 이곳을 인공어초 투하, 수산종자 방류, 해조류 이식 등 바다 낚시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향후 유어객 유치로 어업인들의 소득이 보장되고, 지역경제가 사는 어업 소득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9월 2일 제384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코로나 치료제 사용량과 입원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지킬 의무가 있는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코로나 치료제 사용량이 6월 넷째주 1,272명분에서 7월 다섯째주 42,000명분으로 약 33배가량 증가했으며, 7월 둘째주 148명이던 코로나 입원환자는 불과 한달만에 1,357명으로 증가하여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응급실 뺑뺑이 등 의료대란이 예측되고 있다. 또한 경제는 지난 코로나 엔데믹의 후폭풍이 지속되며 이에 더해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로 인한 어려운 경기 전망 속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국민들은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정부의 대책 마련이 미흡한 상황이다. 박원종 의원은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으로 인해 의료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헌법에 있는 건강권 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며 “코로나 재확산에 대비하여 국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5)이 9월 3일 추석 명절을 맞아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가나헌’을 방문해 마음과 정성이 담긴 명절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가나헌은 여수 화양면 소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이날 위문은 추석을 맞아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또한 이날 추석 위문품과 함께 지속되는 폭염에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라남도 폭염 위문품도 전달됐다. 위문품 전달을 마친 최 의원은 시설관계자들과 면담의 시간을 가지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명절이 다가올수록 소외된 분들이 없도록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더욱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일해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직원 여러분께 오히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을 통해 온정 넘치는 사회문화 조성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힘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집과 친지에게 안전을 선물해 행복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홍보한다고 알렸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초기에 감지하고 진압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로, 현행법상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누구나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고 유지관리도 편리하다. 해남소방서는 군민들이 안전 계획에 동참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나 주민센터 등 생활 밀착형 장소에 전광판 광고 송출 및 플래카드 게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달 20일까지 대국민 홍보를 실행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온라인이나 마트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라고 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에 동참해달라”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해남군은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B형·C형 간염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우리나라 국민 암 사망원인 2위인 간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군민으로, 전년도 사업 참여자와 B형·C형 간염 보균자로 관리 중인 자는 제외된다. 혈액검사를 통한 간염 바이러스 검사로 전액 무료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중 B형 간염은 대부분 주사기 감염이 원인으로, 오염된 주사기에 의해 옮을 수 있다. C형 간염도 오염된 주삿바늘에 의해 전파되지만 절반 정도는 감염경로가 불확실하다. 급성 간염이 지속된다면 만성 간염, 간암으로 이어지는데 우리나라는 B형 간염이 가장 많으며 뒤이어 C형 간염과 알코올로 인한 발병이 흔하다. 따라서 무엇보다 백신 예방접종과 조기검진을 통해 암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검사를 원하는 군민은 군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1층 민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3일 완도군 금일도 인근 해상에서 금일해상풍력사업 반대를 위해 개최된 해상 집단행동이 완도해경의 안전관리 속에서 무사히 종료됐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금일해상풍력사업 반대 현수막을 게첨한 어선 91척이 도장항에 집결, 도장항 앞 약 1.8km 해상에서 집단 항해를 실시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 5척 및 해양경찰관 51명을 동원하여 사고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특히, 도장항 인근해상이 통항로임을 우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어선 간 충돌 등 발생 가능한 돌발상황에 즉각적 대응 태세를 유지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해상집단 행동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며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신안군 교통안전협의체 실무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실무협의회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실질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하는 지역 현장 13명의 민・관・경 실무위원으로 구성된 협의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호기, 안전표지 등 노후 교통시설물 일제 정비 △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 방안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차만손 교통안전 홍보 등에 관해 논의하고, 이와 관련해 안전한 교통사고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거리 및 도서지역 이동불편에 따른 교통안전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신안군 특성을 고려하여 고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도 같이 추진하자고 뜻을 모았다. 특히 7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적성검사 교육부터 면허 갱신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면허 갱신 순회 교육을 함께 실시하여 군민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희 교통지원과장은 “교통안전협의체 활성화로 유관기관・단체와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신안군은 세계유산 신안갯벌에서 해양수산부와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의 교류협력사업인 바닷새 서식지 복원 교육프로그램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영국의 전문기관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를 초청하여 국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닷새 서식지 복원의 중요성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가장 넓은 면적과 중요성을 차지하는 신안갯벌은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전 세계에서 독특하면서도 가장 복잡한 수문학적 연안 퇴적체계와 높은 종 다양성을 가진 다양한 생태계와 전 지구적인 이동을 하는 철새의 부양에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프로그램의 강사로 초청된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관계자는 지난 2023년 국제 철새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신안갯벌을 둘러보았고, 드넓은 갯벌과 수많은 바닷새에 대한 인상깊은 기억에 따라 신안갯벌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현장실습지인 신안갯벌은 수십년에 걸친 꾸준한 보호관리와 복원을 통해 갯벌유산의 중심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