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완도군 소안면이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 사업인 '어촌 빈집 재생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어촌 빈집 재생 사업'은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항만공사가 농어촌 상생 협력 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며, 장기간 방치돼 위생·안전 등의 문제를 초래하는 빈집을 정비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소안면 진산리의 ‘산들바람 누리 하우스’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7일 해양수산부와 기금 출연 기관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앞으로 관계 인구 단기 체류가 가능한 쉐어 하우스,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를 위한 독립형 및 공유형 돌봄 센터 등 총 3호를 조성하고 운영 주체를 별도로 운영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빈집을 정비해 귀어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어촌 정주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9일, 30일 강진 케이스테이호텔에서 ‘2024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연수’를 열고, 지역 중심의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 지역 민관산학 대표 40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남교육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민관산학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 박남기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장의 ‘생성 AI시대, 최고의 교수법’ 북 콘서트 ▲ 이근면 성균관대 교수의 ‘새로운 30년, 대한민국을 위한 인재경영’주제 특강 ▲ 교육감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특히, 민관산학 위원들은 교육감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통해 전남교육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미래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다. 이날 연수 참여자들은 지난 5월 성공리에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교육 현장에 나누기 위한 아낌 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한 위원은 “지역교육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갱년기 여성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년여성 대상으로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강증진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14:00부터 15:30)마다 6주간 보건소에서 운영하며, 갱년기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한의약적 요령과 운동요법, 명상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참여자에 대해서는 체성분측정(BMI), 쿠퍼만(갱년기 진단) 검사, 스트레스 검사, 우울증 검사로 사업 전·후 변화 모니터링과 개별 맞춤형 건강 상담도 이루어진다. 중년여성 한의약 건강 교실 접수는 45세부터 65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년여성은 보건소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중년여성은 다른 가족을 챙기느라 상대적으로 건강관리가 소홀해 지기 쉽다”며, “중년여성 한의약 건강교실 프로그램 참여로 갱년기를 예방 관리하는 요령을 습득하여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지난 29일, 강진읍 소재 송파사우나 박진범 대표가 한가위를 앞두고 강진읍 지사협에 목욕 쿠폰 500장(350만 원 상당)을 제공해 특별한 기부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박진범 대표는 “한가위를 맞이해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쿠폰이 그분들의 외로움과 근심을 씻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쿠폰을 전달받은 김 모씨는 “목욕탕을 항상 이용하는데 이번 추석에는 정말 저에게 딱 맞는 선물을 받아 너무 감사드린다”며 “곧 돌아오는 추석을 맞이해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차례를 올려야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마국진 강진읍장은 “박진범 대표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통 큰 기부를 과감하게 실천하는 일은 물질적인 여유가 있다고 해서 모두 할 수 있는 일은 결코 아니며, 앞으로 강진읍이 더욱 정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진범 대표는 오랜 공직 생활을 마치고 2000년 병영면 부면장으로 정년한 후, 가업인 송파사우나를 수년간 운영하면서 ‘어떻게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작천면 새마을 협의회는 지난 28일, 작척면사무소에서 발대식을 갖고 소형 화물차를 이용해 면사무소 행정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는 좁은 골목들까지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새마을협의회 방역봉사단 6명이 참석했으며, 권대중 회장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이 이루어졌다. 기존 면사무소 차량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골목에서 소형 화물차와 휴대용 방역기를 사용해 꼼꼼한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작천면 새마을협의회의 방역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면사무소와 협력해 효과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협의회는 좁은 골목까지 직접 ‘찾아가는 방역 활동’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수진 작천면장은 “여러분 같은 분들이 계셔서 강진의 미래가 밝다”라며, 협의회의 노력과 봉사정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작천면 새마을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무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여성농업인 정책 연구회’는 8월 29일 무안군의회 소회의실에서 ‘무안군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및 지역특화 정책 방안’을 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성농업인 정책 연구회는 지역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8월 초에 구성됐으며, 정은경(대표의원), 이호성, 임현수, 김경현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 용역사 연구원, 무안군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내용 설명과 용역 수행방향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회 의원들은 용역 수행계획을 청취한 후 지역 여성농업인이 처한 현실에 대한 심층적인 실태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대표의원은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사회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담아낸 특화 정책을 발굴하여 여성농업인이 걱정 없이 정주하고 싶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고시 교과 중 제2외국어 교과서 7책 15종과 전문교과 8책을 개발, 심의 완료해 30일 최종 승인했다. 수산‧해운 산업 기초, 재배,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글로컬 교육과 지역적 특색이 연계된 교과들이 눈에 띈다. 이번에 개발된 인정도서는 총 15책 23종으로 미래 사회에 걸맞은 자기 주도 소양을 기르고,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역량 중심의 교과별 특징을 반영하여 교육 자원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개발됐다. 교과군별 전문가 5인 이상이 참여한 인정도서 심의회 23팀이 올해 1월부터 7개월간 기초조사-본심사-수정본 심의-검수‧-최종본 심의 단계를 진행한 후 전라남도교육청 인정도서 심의관리위원회를 통해 최종 승인됐으며 2025년 1학기부터 중·고등학교에서 사용된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전문교과목으로는 ▲ 수산 해운 부문 7책(해양의 이해, 수산‧해운 산업 기초, 수산 생물, 수산 양식 일반, 수산물 유통, 양식 생물 질병, 관상 생물 기초) ▲ 농림․축산 부문 1책 (재배) 등이다. 또 글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담양군은 29일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에서 교통안전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차를 맞은 이번 대축전에서 담양군은 교통안전 문화 확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담양군은 관광객과 군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람과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유도하고, 민간사회단체 및 경찰서와 함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전남교통연수원과 선진교통문화 정착 협약을 맺고 군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에도 집중했다. 특히, 연간 1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죽녹원, 국수거리, 관방제림 등 주요 관광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말과 연휴에 교통안내원을 배치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추진한 정책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8월 8일 시행한 2024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8월 30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총 729명이 응시한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전체 응시생의 72%인 525명이 최종 합격했다. 초졸의 경우 45명의 응시생 가운데 35명이 합격해 77.7%의 합격률을 보였고, 중졸은 전체 응시생 102명의 75.4%인 77명의 합격자를 냈다. 582명이 응시한 고졸 시험에서는 70.9%인 413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시험별로 초졸 임OO 씨(남, 74세), 중졸 박OO 씨(남, 70세), 고졸 김OO 씨(여, 73)로 칠순이 넘는 나이에도 배움에 정진한 끝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서는 우편으로 개별 발송된다. 검정고시 관련 증명서류(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발표일인 30일부터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혹은 ‘정부24’에서 본인 공동인증서로 로그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폭염 장기화로 축산식품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데다, 초·중·고교의 개학과 추석 등으로 계란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까지 전남산 계란을 중점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용란을 선별·세척해 직접 유통하는 32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직접 방문·수거해 실시한다. 기존 계란 내용물 속 살충제, 동물용의약품, 살모넬라균 검사 외에도 계란껍데기에서 살모넬라균 검사를 추가해 전 국민 기초영양식품인 계란의 안전성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알리고 제조·판매업체에 신속하게 통보해 해당 제품 유통을 즉시 차단할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한 달간 이어진 폭염에 이어 제9호 태풍이 몰고 온 고온 다습한 기후로 식중독 위험이 높아졌다”며 “학교급식과 명절 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계란을 철저히 검사해 안전한 전남산 계란이 유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017년부터 매해 6~8월 산란계농장을 대상으로 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