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해남군은 심폐소생술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 장비를 무료 대여한다. 관내 단체나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성인 심폐소생술 마네킹,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를 최대 3일까지 대여하고 필요시 연장도 가능하다. 심폐소생술 교육 장비는 자주 사용하지는 않고 가격이 비싸 일반적으로 보유하기는 어려운 장비이다. 장비 대여를 통해 군민의 부담은 줄여주고 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아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대여를 원하는 단체나 군민은 해남군 보건소 의약관리팀로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일상생활속에서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이번 대여 서비스를 시작으로 생활속에서 심폐소생술을 누구나 시행할 수 있도록 군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목포시의회는 28일 발표된 국립목포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목포시의회는 지난 1일 입장문 등을 통하여 목포대학교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학교 연합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촉구하며 본지정을 위해 지역 여론 결집에 노력해왔다. 이번 글로컬대학30 지정은 지난 4월 예비지정 대학 선정 20개(33개교) 중 전남에서는 국립목포대학교(단독),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학교 연합 2곳이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고, 본지정에는 국립목포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맞서 정부가 혁신 의지와 역량을 갖춘 지역 대학 30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선정된 대학은 각 학교당 5년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정부의 범부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조성오 의장은 “지방대학이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이 된 것은 목포뿐만 아니라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는 전남에도 큰 경사”라며, “앞으로도 목포시의회는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국제 라이온스협회 355-B2(전남서부) 지구와 진도지역 3개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8일에, 7월 16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에게 전해달라며 진도군에 4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140포를 기탁 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심자선 전남서부지구 총재를 비롯한 이성범 진도클럽회장, 조추식 진도동부클럽회장, 강순심 진도여성클럽회장과 회원들이 함께했으며, 진도군은 전달받은 기탁 물품을 주택 침수를 겪은 140가구를 선정하여 배분할 계획이다. 355-B2(전남서부)지구 심자선 총재는 “수해를 입은 진도 군민들을 위해 진도 지역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국제재단 지원을 받아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나눔의 정을 몸소 실천해 주신 국제 라이온스협회 전남서부지구와 진도지역 3개 클럽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중고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군민들에게 기탁 해 주신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진도군은 결핵환자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노인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 검진’을 진행했다. 결핵은 전염성 질환으로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며, 2023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2위로 환자가 많고 사망률은 4위로 높은 편이다. 진도군의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 검진’은 진도군노인복지관 등 관내 5개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검진과 예방관리를 하는 사업이며, 감염 파급력이 높은 밀폐된 노인집단시설 내에 결핵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발견된 결핵환자에 대해서는 치료의료기관으로의 연계 및 치료비 지원과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할 예정이다. 진도군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 검진을 통해 잠재된 결핵환자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결핵 청정지역 진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도 천 년 역사의 중심지 나주시에서 문화유산을 활용한 밤거리 축제가 9월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나주읍성 일원에서 ‘2024년 나주 문화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나주문화유산 야행(夜行)은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과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된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국가유산청,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문화유산야행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 기간 작은 서울, 소경(小京)으로 불리었던 나주읍성 안 금성관, 나주향교, 나주목사내아 등 문화유산을 야간시간대 개방해 가을밤 고즈넉한 낭만을 선사한다. 올해는 ‘천년의 빛, 나주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빛’을 테마로 한 8야(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야행 행사는 27일 오후 7시 나주 금성관에서 막을 올린다. 궁중에서부터 평민까지 다양한 의상을 감상할 수 있는 조선시대 복장 패션쇼와 무예시범, 국악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빛의 향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해남문화관광재단과 서울관광재단이 지역관광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교류 확대와 관광산업의 육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8일 서울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해남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해남문화관광재단 구자형 대표이사와 양측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땅끝마을 관광브랜드로 대표되는 해남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농수특산물 등을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공동 홍보하고, 관광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관광 정보교류와 협력, 상호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국내외 관광홍보 협력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연계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관광 홍보 및 마케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이달 중 서울관광재단에 홍보거점을 마련하고, 협약에 따른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방침으로, 한해 3천만 관광객이 찾는 우리나라 최대 관광도시 서울에서 본격적인 땅끝해남 관광마케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해남군이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2차 공모에 송지면 어란지구가 선정되어 국비 30억원을 포함, 총 60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 기반 농촌 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정비대상 시설의 정비 및 정주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여 농촌공간의 재생을 도모하는 국비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송지면 어란지구는 폐공장(구 삼해식품)과 폐창고, 방치된 빈집 등을 철거하고 정비하여 복합문화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2028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며 기본계획을 수립해 부지 및 건물매입과 정비 등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일터, 쉼터, 삶터로서의 마을 환경과 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활력있고 살맛나는 농촌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건관 송지면 어란리장은“마을의 최대 숙원사업인 폐공장 등 유해시설을 정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감이 크다”며“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과 협력하고 소통하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강진군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제공하고 문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특별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정자 작가와 지역 내 거주하는 송은일 소설가가 함께 운영하며, 최신작 및 우수작으로 평가받은 작품 중에서 선정된 다섯 권의 소설을 낭독하며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행을 맡은 송은일 소설가는 4년 전 강진 군동면으로 이주해 왔으며, 대하소설 『반야 1-10권』 등으로 유명한 중견작가로, 2000년 여성동아 공모전 ‘아스피린 두 알’로 당선된 후, 2015년에는 제1회 광주일보 문학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나는 홍범도』로 제4회 현구문학상을 받았다. ‘소설 읽는 밤’은 지난 8월 27일 백수린의 『여름의 빌라』를 주제로 두 번째 만남을 가졌으며, 다가오는 9월 24일에는 최은영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10월 29일에는 황정은의 『야만적인 앨리스씨』, 11월 26일에는 권여선의 『안녕, 주정뱅이』가 예정되어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강진군이 오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13일간 관내 표본가구 828가구를 대상으로 군민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한 ‘2024년 전라남도-강진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군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인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고 생활 수준을 측정해 그에 맞는 군정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로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이다. 이 조사는 통계청에서 표본으로 추출해 선정된 관내 828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에 조사지침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면접 조사와 비대면 조사를 병행한다. 면접 조사가 원칙으로, 비대면 조사는 조사원이 제공한 조사표를 대상 가구가 작성을 마치면 회수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가족, 보건, 환경, 안전분야 등 10개 부문 전라남도 공통 30문항과 사회복지, 여가, 문화 등 강진군 특성항목 15문항으로 총 45문항이다. 조사결과는 올해 12월 말 공표될 예정이다. 이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 및 제34조(통계종사자 등의 의무)에 따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사업에 선정된 9개 학교의 새 단장을 최근 마무리했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목상고, 목포고, 장흥관산고, 순천팔마고, 여수충무고, 목포혜인여고, 삼호고, 나주고, 함평고 9개 일반계 고등학교를 선정, 10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했다. 이들 학교는 교실․복도․도서관 등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간을 재구성했다. ‘공간이 바뀌면 수업과 학교, 교육이 바뀝니다’란 목표 아래 ▲ 학습공간 유연화 ▲ 지원 공간 복합화 ▲ 공용공간 활용성 ▲ 동선의 효율화 ▲ 공간‧교육과정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공간을 구축했다. 특히 소인수‧특화 과목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고교학점제에 최적화된 교실 공간의 변화가 눈에 띈다. 토론 수업을 위한 모둠형 강의실부터 계단형‧1인 학습공간, 태블릿을 활용한 자기주도학습 테이블 등 다채롭다. 또 가변형 다목적 교실을 조성해, 수강인원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