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어민을 돕기 위해 전복 수출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베트남 등 13개국 18개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해 9월부터 12월까지 판매 촉진행사를 추진하고, 해외 상설판매장에 입점한 제품의 거래처 확대를 위한 판촉 및 마케팅 비용 등으로 도비 4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상설판매장을 운영해온 국내 또는 현지 운영사로, 지원받는 운영사는 지원금의 3배 이상 농수산식품을 수출해야 한다. 이번 판매 촉진행사에선 전복 외에도 김, 미역, 젓갈, 한과, 고추장, 된장, 유자차 등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도 선보인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출 전진기지인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한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의 판촉행사를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외국인에게 남도의 맛을 알려 전남 식품 구매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활동 지원과 구직 의욕 고취를 위한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취직 초기 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과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청년카페’와 지역기업 최고경영자(CEO)·인사관리자·신입사원에게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을 하는 ‘직장적응 지원’으로 구성됐다. 최근 청년들의 취업 준비기간이 갈수록 길어지고, 구직 과정에서의 취업 실패 경험 누적이 취업 포기로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 고용동향 분석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그냥 쉬는 청년이 44만 명으로 역대 최대다. 그중 75%는 ‘일할 생각 없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남도는 거점센터 (재)전남인력개발원과 (사)일미래센터를 통해 청년의 경제활동 유인을 위한 선제적 지원과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등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적극 가동하고 있다. 청년카페는 청년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운영, 일상 및 구직 의욕을 지원하기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을 오는 9월 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을 조기 발굴해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육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정 기간(3년)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 참여와 공공기관 우선구매 자격 부여 외에도 생산제품 홍보 및 판로 지원, 기업 경영 관련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6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면심사, 현장실사, 대면심사 절차를 거쳐 11월께 도·시군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군 대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이나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건창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육성해 지역경제 위기를 기업과 함께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적가치 실현에 관심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이 섬 주민의 복지 정책 일환으로 , 여객선 결항 시 숙박비 지원을 위한 기준과 근거를 마련하고, 최근 지원사업이 실행됨에 따라 눈에 띄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박성미 의원은 기상 악화로 인한 여객선 결항 시, 육지에 체류하게 되는 섬 주민들의 숙박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3년 5월 11일, '여수시 연안여객선 이용 섬주민 숙박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고 제정했다. 본 조례에서는 △연안여객선 결항에 따른 숙박시설 이용비용 기준과 △지급대상 △지원방법 △부당 수령 지원금 환수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제정 후, 현재 2024년 5월부터 여수시는 ‘2024년 여객선 이용 섬 주민 숙박비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삼산면과 남면(연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액 1일당 최대 4만원, 연간 지급액 한도는 8만원이다. 박성미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섬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으며, 시 정부가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해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6일부터 5일간 저소득 취약계층 29가구와 마을경로당 31곳을 순회하며 응급상황에 필요한 상비약을 지원하는 사랑의 구급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구급함은 응급 처치 용품, 파스, 상비약 등 비상시 대처할 수 있는 가정용 구급함으로, 180만원 상당의 구급함 총 60개가 취약계층과 마을경로당에 전달된다. 유순옥 민간위원장은 “구급함 사업을 통해 주민이 비상시에 약이 없어 고통받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며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구급함을 지원함으로써 가벼운 응급상황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성태 해보면장은 "본 사업이 대상자의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사업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해보면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노안면 장동리 김○○님이 쌀 500kg(10kg 50포대)를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김○○님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에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잘 사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안면 관계자는 “불경기·고물가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추석을 맞아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신 김○○님께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님은 2010년 이후 추석과 설 명절마다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며,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쫄깃한 식감에 씹을수록 밥맛이 좋은 나주쌀 새청무의 수출 상승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뉴질랜드에 이어 헝가리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며 유럽 시장 개척 포문을 열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27일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나주쌀 ‘새청무’ 헝가리 첫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헝가리 첫 수출 결실은 올해 5월 윤병태 시장이 호주·뉴질랜드 현지 방문을 통해 글로벌 유통업체 ‘더퍼스트인터내셔널’과 체결했던 ‘나주쌀 1천톤 수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이뤄졌다. 유럽 쌀시장 포문을 연 나주쌀 첫 수출물량은 20톤으로 이날 상차식에선 뉴질랜드 수출 계약에 따른 3차 물량 20톤을 더해 총 40톤을 선적했다. 이날 선적 행사엔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 최명수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김주양 농협중앙회 상무를 비롯한 지역 농협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불확실한 세계 경제와 국내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헝가리를 통해 유럽 첫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함평군 생산 포도의 시식 및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캄보디아와의 포도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함평꽃무릇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용오, 현지 유통업체 슬레이맘 대표 소클리다, 그리고 재캄보디아한인회 정명규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함평군은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출 법인은 우수한 농산물이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하며, 캄보디아 정부는 이와 관련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 참가자들은 5,000㎏의 포도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현지 유통업체와 한인회는 함평군 수출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캄보디아는 포도 수출의 블루오션으로, 전년도 포도 수출을 시작으로 더욱 탄탄한 수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함평군 샤인머스캣 포도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학교 방역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26일 교육지원청과 함께 방역 대응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갖고,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KP.3)와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 환기 부족에 따른 학교 방역체계 점검 및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의 홍보, 학교별 방역 상황의 체계적인 모니터링, 그리고 필요 시 신속한 지원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각 교육지원청은 감염병 예방교육 및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8월 말부터 9월 초에 4~5개 학교를 표본으로 방역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예방 조치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의 대응 현황을 모니터링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학생의 경우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미등교일 출석 인정)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방역물품의 충분한 비축, 주기적 실내 환기, 감염병 예방교육 및 예방수칙 준수 강화, 유증상자에 대한 의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광양읍)는 지난 24일 광양백운로타리클럽(회장 신성우)과 포스코도배재능봉사단(단장 최광석)이 협업해 관내 홀몸 어르신(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전기 보수 봉사(70만 원 상당)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된 이번 수혜 가구는 사회보장급여로 홀로 생활하는 노인가구로, 어르신은 주택의 배선이 노후화와 단일 배선 때문에 차단기 내려감 현상이 반복돼 불편을 겪었다. 또한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커 긴급보수가 필요했으나 보수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웠던 어르신은 태풍과 장마가 여러 차례 찾아오는 혹서기 동안 힘든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 광양백운로타리클럽과 포스코도배재능봉사단 10여 명은 지난 24일 해당 수혜 가구를 직접 방문해 누전차단기와 부엌 전등 및 배선을 신설하고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실내 에어컨 누수 부분 실리콘 마감 작업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 불편을 개선하는 종합적인 전기보수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 나선 손운익 광양백운로타리클럽 (직전) 회장은 “더운 여름 단일 배선과 전기설비 노후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