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해남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쉼터를 방문해 취약 계층에 폭염 시 온열 질환 대비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전했다. 처서를 지나도 더위가 꺾이지 않고 있어 생활안전순찰대는 어르신들이 주로 모여있는 장소를 선정 방문해 ‘온열질환 방지 교육’, ‘노후 시설 점검’, ‘비응급신고 119전화 자제 안내’, ‘소화기 사용법 교육’, ‘기초 건강 확인 및 식중독 예방 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한낮 폭염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라며 해남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에서 취약계층 대상 폭염 관련 소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50년 넘게 여기 (마을에서) 살았는디, 오늘 호강했제. 도우미들은 가끔 봤지만, 이렇게 많이 (봉사단원들이) 마을에 온 것은 처음이여.” 영암군 삼호읍 원용당마을에 사는 천난지(75) 어르신은, 23일 호강했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와 전남자원봉사센터가 한 달에 한 번, 영암의 한 마을을 찾아가는 ‘영암봉사 나눔데이’ 행사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았다. 오전 9시 30분경에 마을회관에 나온 천 어르신은, 마당에 자리 잡은 전남자원봉사센터의 ‘찾아가는 나눔 이동 세탁차’ 2호차에 땀 냄새 나는 이불 2채를 맡겼다. 이어 마을회관 안으로 들어가자, ‘우리마을에 영암봉사단이 떴다’란 문구가 써진 붉은 조끼를 입은 봉사단원들이 천 어르신을 맞았다. 이들은 삐죽했던 머리카락을 잘라주고, 메이크업으로 얼굴에 꽃단장도 해줬다. 옆에서 커트와 메이크업을 기다리던 다른 마을 어르신들은 “오메, 저 아짐 겁나 이뻐졌어야”라며 부러움 반 기대 반의 마음을 쏟아냈다. 방을 옮긴 천 어르신은 다른 봉사단원들의 도움으로 뭉친 어깨와 등을 마사지로 풀었다. 키오스크라고 불리는 기계로 음식 주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전담하는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수행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남해안 남중권 해상풍력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공모로 국비 21억 7,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8억 원과 민간 자본 50억 2,500만 원 등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3GW 규모의 신규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 대책 마련 ▲여수시와 녹색에너지연구원, 민간투자기업 연합체(컨소시엄) 구성 ▲지역주민과 발전소 운영 이익을 공유하는 ‘바람연금’추진 등을 골자로 공모에 지원했다. 민간투자기업으로는 공기업 4개 사, 국내기업 5개 사, 외국계 기업 3개 사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0월 중 세부 협약을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032년까지 총 9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민간 사업자가 산업부 허가를 기취득한 4.5GW 포함 6GW에 대해서는 ‘지자체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장흥군은 26일 마늘 재배 농가와 지역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은 홍산마늘 개발보급자인 권영석 박사가 강의를 맡았다. 전남도청, 마늘자조금관리위원회,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마늘 전문가들도 이번 교육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교육에서는 의무자조금의 역할, 생산자 조직 강화의 필요성, 이상기후에 대응하여 올바른 비료관리 및 병해충 발생피해 예방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교육 후엔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성황리에 교육을 마쳤다. 장흥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이 농가들이 마늘 재배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흥 마늘의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농가들의 성공적인 농업 경영을 돕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26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을 찾아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반찬을 조손가정 및 저소득 가정 44가구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돌봄을 실천했다.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 군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환경개선 사업, 조손 및 위기가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기순 회장은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무관리 업무 직원과 공무직근로자를 대상으로 노무 및 복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직과 기간제근로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노무 관련 법령 이해와 공무직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역량 강화와 복무 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노무 교육에서는 매년 변화하는 노동관계법령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관계법령상 필수 준수사항과 실무 사례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노무 관리를 목표로 했다. 복무 교육은 “대한민국 일류 순천”의 공무직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품위, 청렴 의무, 내부 직원과의 관계 등을 강조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공경환 공인노무사는 노동관계 법령을 실제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최근 노무 관련 이슈를 전하면서 청강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부서 내 다양한 노무 사건에 대한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노사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규정을 제대로 적용해 업무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는 26일, 9월 중에 있을 음식 축제를 앞두고 순천 웃장국밥거리 내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고객서비스 및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9월 8일에 열리는 ‘웃장국밥 축제’와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4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실시됐다. 교육의 목적은 순천웃장국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인상으로 ‘맛있는 국밥·수육’을 대접하며, 다시 방문하고 싶은 음식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이번 서비스·위생 관리 교육 외에도, 음식 축제를 대비해 웃장국밥거리 내 외식업소 23곳에 유니폼, 조리마스크 등 위생용품 3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을 통해 순천웃장국밥거리가 전국을 대표하는 국밥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순천에서 진행되는 음식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월 18일에서 22일까지 5일간 중국 칭다오시 내 유명 관광지인 따바오다오(대복도)에서 고흥 농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칭다오시 따바오다오는 84,000㎡ 규모로, 독일풍 근대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여 관광지로 조성됐으며, 2023년에는 1,500만 명의 관광객이 따바오다오를 찾았고 올해는 2,0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따바오다오의 전라남도 해외 상설판매장과 연계하여 고흥 유자차, 유자에이드, 유자 크런치, 석류 주스 등 시음 및 시식을 통해 현지인과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행사 시작 첫 30분 만에 유자에이드가 완판됐고, 준비한 시식 물품이 부족해지는 등 이번 판촉 행사는 현지인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대한민국 고흥군 특산품으로 알려진 유자 음료를 처음 먹어보았는데, 아주 상큼하고 시원하여 더운 여름에 딱 맞다”라며 유자에이드 한 박스를 현장에서 구매하기도 했다. 판촉 행사하는 동안 SNS 홍보 등 온라인 마케팅도 함께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물품이 품절되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분청문화박물관은 27일 광주공항 1층 중앙로비에 특별 전시관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전시는 고려청자, 조선백자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도자기 중 하나인 '분청사기'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분청사기만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공항에 첫선을 보이는 이번 전시는 고흥의 흙과 물, 자연의 빛깔로 담은 박양수 작가의 '덤벙문달항아리'와 귀얄 기법을 변형하여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정빈 작가의 '흔적'이라는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분청사기만의 자유로운 예술성 담아내어 공항을 찾는 이용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고려청자와 단아한 조선백자 사이를 잇는 분청사기는 수수한 듯하지만, 아름다운 무늬와 특이한 제작 과정, 그리고 그것이 담고 있는 시대의 향수와 역사적 가치로 인해 우리나라 미의 상징 중 하나로 백자와 함께 조선 왕조를 대표하는 도자기로 주목받아왔다. 군 관계자는 “분청사기는 500년 전에 제작됐지만, 현대적인 미감을 보여주며 시대를 초월한 고흥 분청사기의 아름다움이 공항을 찾는 이용객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를 방문하여 고흥 유자를 활용한 한·중 합작 음료 개발 및 수출을 위해 산둥 불곤 그룹을 방문해 캉빈 회장과 만났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9월에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에서 중국 내 기술 분야 최고 장인이 연구한 해삼 추출물과 프리미엄 고흥 유자를 원재료로 개발됐다. 음료 레시피는 올해 6월 확정됐으며, 해삼 추출물 등 중국 원재료의 한국 정식 통관을 앞두고 있다. 음료 개발의 배경은 지난해 9월 고흥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활동 중 공영민 군수가 고흥 유자를 활용해 중국 신제품 음료와 합작하여 새로운 맛의 음료를 개발하고자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전남농업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고흥 유자와 해삼을 원재료로 한 음료 레시피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풍부한 비타민C를 품은 유자와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의 만남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고흥 유자가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유자다운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