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문화유산 기증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각각의 전시품이 지닌 의미와 가치 등을 온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10월까지 제4회 기증문화유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기증, 삶의 기억을 전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박물관이 수증한 소장품 중 200여 점을 선별해 기록 문화유산, 전승 문화유산, 간직 문화유산 3부로 구성했다. 기록 문화유산 주요 전시품은 일제강점기 전남의 전반적 실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106개 항목을 통계로 작성한 ‘도세일반(道勢一斑)’과 ‘전남의 산업’ 등이다. 전승 문화유산은 국가 또는 도 지정 무형유산으로 채상, 낙죽, 선자, 죽렴, 참빗, 장도, 궁시, 소반, 청자, 옹기 등이 있다. 간직 문화유산은 쟁기 써레 등 각종 농기구를 비롯해 다양한 민속 생활용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된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기증문화유산이 지닌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스포츠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던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이 1년 6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24일 전남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청소년기자단 성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갖고, 그간 활동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2월 각급 학교 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돼 출범한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은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연계해 현장 취재, 언론 보도 등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들은 1년 6개월 간 블로그 기사 147건, 언론 보도 31건, 유튜브 영상 29건, 생방송 뉴스 7회를 제작했다. 특히 지난해 10월과 올 5월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현장에서 선수 인터뷰, 경기 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 기간 청소년기자단은 목포중앙고 방송반 동아리와 함께 체육대회 현장 소식을 전하는 생방송 뉴스를 제작하며 생생한 방송 현장을 경험했다. 전남교육청은 청소년기자단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21일 국회에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임원단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지방자치 발전 간담회를 열고, 지방자치권 확대와 지방자치법 개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방자치시대, 다양한 행정수요에 지방정부가 효율적으로 대응하려면 자치권 보장과 중앙집중 권한의 지방분권이 필수다”고 말했다. 나아가 지방재정 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보통교부세 축소 대책 마련 △자치조직권 보장 기준인건비 운영 방식 개선 △정부 긴축재정 및 국고 반환 정책 제도 개선 △태양광 에너지 시설 지방세 과세 확대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방자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자율성을 가지고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러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향후 국회 지방자치 논의와 협력을 강화하는 MOU와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자치분권 확산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과의 만남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영암군이 올바른 걷기 운동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2기 걷기지도자 양성 과정 참여자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해 전라남도 걷기 실천율 1위에 오른 영암군은,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황톳길 2개 구간을 조성했다. 이곳을 포함한 다양한 영암군의 걷기 길을 활용해 올바른 걷기 방법과 문화 정착을 주도할 걷기지도자 양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5월, 1기 과정에서는 총 37명의 걷기지도자를 배출했고, 이들의 커뮤니티도 개설·운영해 군민 스스로 걷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은 2급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9/23~25일 3일간 총 12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1일 4시간 지도자의 역할 및 보행자세 측정상담, 걷기의 이론과 실제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8월26일부터 9월20일에 영암군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수강신청을 받고, 수강료는 무료다. 개인 부담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면 올바른 걷기 운동을 확산하는 건강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양성 과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보건소 건강증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전남지역 벼 가입 대상 면적 14만 9천ha 중 11만 7천ha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보험 가입률은 79%로 전국 평균(64%)을 크게 웃돌며 최고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자연재해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가입 제고 대책을 세웠다. 농협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재해보험료 자부담을 20%에서 10%로 낮췄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자는 태풍, 호우 등 피해는 물론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먹노린재 등 피해까지 보장받는다. 실제로 해남의 한 농가는 1㏊ 벼 재배면적에 대해 보험료 10%의 자부담 9만 5천 원을 내고 보험에 가입해 호우피해로 자부담금의 30배인 286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증가는 농가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따른 보상책으로 보험의 중요성을 인식한 결과”라며 “올 하반기 10월과 11월 판매하는 마늘, 양파 품목도 판매 시기에 맞춰 반드시 가입할 것”을 당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새로운 변이바이러스 출현에 대비,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3일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긴급회의를 열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회의에선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 김영진 순천 성가롤로병원 의무원장, 이윤호 대한병원장협회 부회장, 지승규 전남요양병원협회장 등 의료계 전문가와 보건당국 관계자가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와 이에 따른 병상 확보, 치료 역량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은 ▲코로나19 현황과 대응책 점검 ▲변이바이러스 대비책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예방전략 강화 등 각 기관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이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침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전남도와 의료계가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망덕포구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광양전어축제가 지난 3월에 열린 광양매화축제와 마찬가지로 ‘1회용품 없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3월 매화축제에서 1회용품 없는 축제를 시행해 2023년 5.400kg이었던 축제 첫 주말 쓰레기 발생량을 2,020kg까지 줄여 쓰레기 발생량의 63%를 감량했다. 당시 쓰레기 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방문객 호응도가 좋았고 음식점에서도 1회용품 구매 비용을 덜어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이에 광양시는 제23회 광양전어축제도 1회용품 없는 축제로 기획해 추진에 나섰다. 축제에서는 접시, 면기, 수저, 컵 등 다회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제공하며 매실 하이볼 체험과 카페 부스(푸드트럭 포함), 시음 부스 등에도 다회용 컵을 제공한다. 보통 음료, 음식을 포장할 때는 1회용품을 이용하나 예외 없이 다회용기를 사용할 방침이다. 축제장 시작점 부근, 전어구이 체험장 옆 다회용기 부스에 반납된 다회용기는 세척장으로 운반해 다회용기 세척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드림스타트 시력저하 아동 46명을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안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6월에 실시한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의 안검진 결과에 따라 시력 저하가 확인된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은 지역 내 안경원인 윤안경, 엘리트안경, 가온안경과 협력해 모든 시력저하 대상 아동에게 안경을 지원한다. 윤안경과 엘리트안경은 지난 11년 동안, 월야 가온안경은 2년 동안 총 450명의 아동에게 안경을 후원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더 많은 아동이 안경지원 혜택을 보게 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안경지원 연계를 통해 저시력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기 치료를 지원해 주신 안경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시력검진과 안경 구입비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아동들이 적절한 시기에 시력 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안경착용법 지도 등 눈 건강 관리에도 힘쓸 예정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3일 함평읍 자풍마을과 해보면 상모마을을 방문해 ‘소각 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현판을 전달했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은 무분별한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고자 마을 주민들의 서약을 통해 자발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는 캠페인이다. 함평군은 그동안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예방 및 감시활동을 전개하며 산불 없는 녹색 마을 조성에 힘써왔다. 그 결과 함평읍 자풍마을과 해보면 상모마을이 '소각 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로 최종 선정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우수마을 선정은 각 마을 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산불 예방 참여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함평에서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24일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벌교 매일시장에서 김철우 군수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 7지역(벌교라이온스, 벌교중앙라이온스) 회원들이 상인과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서 생수 1,000개와 부채 800개를 배부했으며, 온열질환 예방 및 폭염 시 행동 요령 등도 홍보했다.